다형 홍반은 급성 염증성 질환이다

다형 홍반은 피부 점막에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며 급성으로 생겨나는 질병이다. 다형 홍반이 발생하게 되면 특정 부위에서만 발생하는게 아니라 전신으로 나타날수 있으며, 이름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다형 홍반이 나타날 경우 둥그런 모양의 반점 또는 수포가 동반되기도 한다. 오늘은 다형 홍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다.

다형 홍반이 발생하는 원인

주로 면역반응으로 인해서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특정 약물로 인해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알려진 약은 페니실린, 비강 스프레이, 항경련제 등이 있다. 그러나 이것만 다형 홍반의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해서도 발생할수 있으며, 항암제나 항우울제 같은 약물 역시 부작용으로 다형 홍반이 유발될수가 있다.

드물게 나타나지만 예방주사를 맞을때도 다형 홍반이 생길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마지막 원인은 자가면역 문제로 인해서 발생하는 경우인데 이때는 스티븐스존스 증후군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경우다. 스티븐스존스 증후군은 다형홍반의 일종으로 심한 알레르기에 의해서 피부가 탈락을 하는 증상을 말한다.

주로 나타나는 다형홍반의 증상들

먼저 발진이다. 원형모양의 반점이나 수포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팔, 다리, 손바닥, 발바닥 부터 시작되면서 전신으로 퍼질수도 있다. 문제는 단순한 발진이나 수포에서 끝나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모두다는 아니지만 피부질환인 만큼 다형홍반 증상이 나타나면 가려움증 또는 통증이 유발될수가 있다는 것이다.

만일 다형홍반이 구강내까지 침투하게 되면 염증이 발생할수 있음으로 이로인해 강한 통증이 유발될수가 있으며, 근육통, 두통, 발열 같은 증상도 동반될수가 있는 만큼 다형홍반에 대해서 잘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은 심해보여도 자연치유가 되는 다형홍반

대부분 몇주내로 자연스럽게 호전 되는 경향을 보인다. 다만 이역시 모든 사람들한테 통용되는건 아니다. 일부 다형홍반 환자들은 합병증으로 인해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그중 하나가 스티븐스존스 증후군이다. 다형홍반 증상보다 저심각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출혈성 염증 반응이 일어날수가 있으며 심한 경우 폐렴은 물론 눈으로 번질 경우 시력저하가 찾아올수가 있다.

뿐만 아니라 다형홍반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심각한 피부 손상을 야기 할 수가 있으며, 심한 염증으로 인해 염증반응이 내부로 침투할경우 간, 신장, 폐에도 손상을 일으킬수가 있는 만큼 다형홍반 증상이 사그라들때까지 꾸준한 관찰이 필요하다. 참고로 다형홍반 증상이 호전 됐다고 해서 끝나는 것도 아니다. 역시나 일부 환자들은 지속적으로 재발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엉덩이에 생긴 뾰루지

>>표피에 일어난 낭종

이처럼 다형홍반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만 외관상 좋게 보이지가 않으며 증상에 따라 통증 또는 상처가 남을수도 있다. 하지만 좀더 빠른 치유를 원한다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방법이 있는데, 염증성 치료에는 효과적인 스테로이드 연고지만 문제는 부작용도 심하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바를 경우 피부를 얇게 하는 등 여러 부작용 사례가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의학계에서는 다형홍반 치료에 단기간내 스테로이드 치료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의사와 잘상의하여 치료를 하는 것도 방법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