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만 먹는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이유
다이어트를 할때 가장 많이 신경쓰는게 운동과 식단이다. 운동은 끈기와 이어지기 때문에 운동 역시 쉽지는 않지만 식단도 식욕이라는 욕구를 자제해야 한다는 점과 칼로리 제한이 보통 힘든게 아니지만 더큰 문제는 매번 다른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하기에는 시간도 필요하지만 금전적인 비용도 상당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렴하면서 맛이 좋은 고구마로 다이어트를 해볼까 하지만 하나를 간과하는게 있다.
고구마가 다이어트에 도움은 되지만..
분명한건 다이어트를 위해서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기 위한 고구마 선택은 분명 좋다는 점이다. 낮은 칼로리의 높은 포만감 그리고 풍부한 식이섬유로 인해서 다이어트 부작용중 하나인 변비를 예방 하고 낮은 지방을 가지고 있어 체내에 쌓여있는 내장지방을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고구마만 이용한 다이어트는 성공 가능성이 낮다.
고구마만 2주이상 먹게 되면 이때 기간은 분명 살이 빠질수는 있다. 문제는 이 이후부터다. 고구마 단일로는 우리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모두다 채울수가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단백질 성분은 고구마에 있기는 하지만 매우 적다. 단백질은 곧 우리가 힘을 낼수 있는 에너지 자원중 하나인데 2주동안은 우리 몸속에 쌓인 지방이 그역할을 대신 해줘서 괜찮았지만 이후는 힘을 낼수 있는 원동력이 사라진 것이다.
물론 배고픔을 참고, 먹고싶은 것도 참아서 진행한 2주동안의 고구마 다이어트는 매우 효과적일것이다. 하지만 고구마가 아닌 다른 음식을 먹는 순간 우리 몸은 이전 상태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에너지를 쌓으려고 노력할것이며 이는 곧 빠르게 살이 찔수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다이어트 이후도 충분히 생각을 해야만 한다.
고구마에 단백질이 없다면 계란을 먹으면 되는거 아닌가?
계란이 단백질 공급에 충분한건 맞지만 고구마와 계란 조합만 하더라도 필수 영양소를 채울수 있는 것은 아니다. 충분한 채소, 생선, 견과류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요리를 할때는 양파나 마늘을 첨가해주면 보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 할때는 대체로 지방을 최대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닭가슴살이나 생선은 크게 신경을 안써도 되며,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 역시 필수 지방산임으로 이것도 배제하면 된다.
잘못알고 있는 다이어트 상식
사람들이 고구마 다이어트에 집착하는 이유는 다이어트를 할땐 탄수화물을 먹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쌀밥에 대한 거부감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며 우리 건강에 좋은게 하나도 없다. 콩이나 현미 잡곡 등을 섞은 밥을 먹기만 해도 흰쌀밥만 먹던 사람이 점점 살이 빠질수도 있으며 밥의 양만 30%만 줄여도 운동과 병행하면 3달뒤에 큰 효과를 볼수가 있기 때문이다.
즉 무리한 다이어트를 짧은 시간에 하기 보단, 길게 바라보는 것이 좋은데 국내 정서상 항상 빨리 결과를 보고 싶어하는 마음 때문인지 매일 같이 체중계에 올라가서 몸무게를 체크하고 점점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면서 또 실패를 하는 반복된 행동 때문에 체중감량에 성공하는 사례가 그리 많지가 않다.
딱 3달만 지금 먹던 밥을 잡곡밥으로 바꾸고 양을 30%만 줄여서 70%만 먹어보자. 되도록 삼겹살 같은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설탕이 들어간 음식도 피해보자. 짠음식이 다이어트에 안좋다고 생각하지만 운동을 생각하면 적정 소금은 상관없으며 나트륨 역시 붓기에 관여하지 살하고는 크게 상관이 없다. 이렇게 꾸준히 3달만 잡곡밥에 생선 야채 닭가슴살 나불, 야채, 버섯 반찬 형태로 먹어준다면 분명 요요도 잘안오는 다이어트를 성공 할수 있다. (튀긴음식, 패스트푸드, 포화지방, 트랜스지방은 되도록 섭취를 제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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