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 효과와 부작용 문제

구충제는 주로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먹거나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복용한다. 우리나라는 이제는 큰 문제가 없지만 아직도 개발도상국 같은 나라에서는 기생충 감염이 흔하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 여행을 가거나 갈일이 있다면 구충제는 필수적으로 챙겨 가야 한다.

구충제 종류

약국에서 손쉽게 구하지만 생각보다 구충제도 종류가 존재한다. 이 종류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기생출을 제거하는 방식이 이용되는데 현존하는 구충제는 다음과 같다.

알벤다졸은 기생충의 미세소관 형성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영양소 흡수를 막는다. 이러한 방식으로 기생충이 더이상 생존하지 못하도록 유도하며 사멸하게 만들수 있다.
메벤다졸은 알벤다졸 구충제와 유사하지만 특정 선충류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이버멕틴 구충제는 기생충을 마비 시키는 방식으로 사멸 시키는 용도로 활용되는데 사상충과 같은 질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프라지콴텔은 기생충 근육을 악화 시켜서 세포막 손상을 발생하는 방식으로 제거하는데 촌충, 흡충 감염시 도움이 된다.

기생충 감염은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될수가 있다. 하지만 구충제는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 할수가 있다.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먹을 경우 소아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기생충 감염시 영양소 흡수가 방해될수 있기 때문에 발육 부진이 생길수 있기 때문이다.
기생충은 철분을 소비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어 빈혈을 발생시킬수도 있지만 구충제 효과로 인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할수가 있다.
구충제 복용은 기생춤 감염률 자체를 낮출수가 있고 해당 지역 사회가 얼마나 잘운영되고 있는지 건강지표로도 활용될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안전한 약물로 간주되지만 사실 구충제도 부작용은 존재한다. 가장 흔한 부작용중 하나는 구토, 설사, 배아픔 증상인데 이는 심하게 나타나지는 않고 경미하게 나타나고 일시적인 경우가 많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알레르기 같은 반응이 나타날수 있다.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발진이 생겨서 가려움증이 동반될수 있는데 알레르기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안전하다.
매우 드물게 구충제를 복용하면 두통, 어지러움, 졸음 같은 증상이 나타날수가 있다. 특히 이버멕틴 구충제 같은 경우 과다 복용 또는 고용량을 복용할경우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알벤다졸, 메벤다졸 구충제를 장기간 복용시 간수치를 상승시킬수가 있기 때문에 간질환이 있는 경우 이부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구충제는 과거 우리나라에서 매년 봄만 되면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일이 있었지만 사실 현재의 우리나라는 구충제를 복용할 필요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이는 위생 수준이 높고, 기생충 감염의 위험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구충제 복용을 굳이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주로 구충제 복용을 권장하는 곳은 위생환경이 좋지 않고 개발도상국 같은 곳에서나 권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같이 발전된 사회가 있는 곳은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할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참고하길 바란다.